북한이 계속 핵무기 보유를 고집하면서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김정은 체제의 생존 자체가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윤병세 외교통상부 장관이 6일(현지시간) 경고했다.
윤 장관은 이날 국제평화연구소에서 행한 연설에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압력을 거부하고 새 핵실험을 강행하면 맞닥뜨릴 새로운 제재로 인해 북한은 “가장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 정부와 많은 전문가들은 지난달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한국 방문 기간 중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할 것으로 내다봤었지만 북한은 아직 핵실험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북한은 여전히 핵실험을 강행할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으며 오바마의 방한에 따라 새로운 종류의 핵 장비를 실험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윤 장관은 북한은 정치적 결정 필요성에 따라 언제들 핵실험에 나설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새 핵실험은 동북아시아의 전략정 지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핵확산금지조약(NPT)에도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새 핵실험에 나설 경우 유엔 안보리는 그동안 북한에 가해진 4차례의 제재에서 드러난 모든 허점들을 보완한 새로운 제재에 나설 것이고 개별 회원국들 역시 비슷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윤 장관은 말했다.
그는 북한이 핵무기로 위협을 계속할 경우 한국은 안보리 내 파트너들과 함께 핵무기를 보유하는데 따른 대가가 매우 혹독해 북한 체제의 생존까지 위협받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