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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여객기 국제공동 수색 종료
호주 합동수색조정센터, 성과없이 해단식…일부 선박 남아서 바다 수색 예정
작성 : 2014년 04월 30일(수) 17:51 가+가-
실종된 지 두 달 가까이 돼가는 말레이시아항공 MH370편의 잔해를 찾기 위한 국제공동 공중 수색작업이 사실상 성과없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공식 종료됐다.
호주 퍼스에 설치된 합동수색조정센터(JACC)는 이날 ‘해단식’을 통해 공중 수색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규모 국제 공중 수색은 끝나지만 일부 선박은 남아서 훨씬 넓은 범위의 바다를 수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전날 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실종 추정 해역 표면에서 항공기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를 찾는 것은 매우 어려워졌으며 수색 52일째를 맞은 지금 대부분은 물 아래 잠겨 있을 것”이라면서 “수색이 새 단계에 진입했고, 바닷속에 더 집중해야 하는데 이는 보다 어려운 기술을 필요로 한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지금까지는 블랙박스의 신호음으로 추정되는 주파수가 감지된 지점을 중심으로 400㎢ 해역이 집중 수색 범위였던 것에 비해, 앞으로는 5만6000㎢에 이르는 해역으로 범위가 확장된다.
탐사용 무인 잠수정 ‘블루핀-21’ 등은 계속해 수색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실종기 수색을 총괄하고 있는 앵거스 휴스턴 JACC 센터장도 기자회견에서 해저 수색 작업도 기상조건이 악화된다면 8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호주 공군의 P-3C 오리온 등 수색기는 퍼스의 기지에 남아 수색 중인 선박으로부터 요청이 올 경우 즉시 출동할 예정이다. 그러나 수색은 중국, 말레이시아, 호주 3국이 비용 분담하는 형식으로 주로 민간 업체들에 맡겨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수색 작업을 새로운 단계로 진입시킨 호주 당국의 결정을 지지한다”면서 “우리는 말레이시아, 호주 정부와 협력해 실종 여객기를 찾는 작업을 계속할 것이며, 국제사회의 참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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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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