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북부 해안 인근 태평양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8.2의 강진으로 지금까지 최소 6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당국이 확인했다.
2일(현지시간) 로드리고 페나일릴로 칠레 내무장관은 이키케 등에서 남성 4명과 여성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곤살로 프리에토 이키케 주지사는 사망자 이외 여러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전날 오후 8시46분 칠레 북부에 있는 도시 이키케에서 북서쪽으로 99㎞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8.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지진 직후 중남미 태평양 해안 전체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고, 쓰나미가 발생한 가운데 2.1m 높이의 파도가 칠레 북부 해안을 덮쳤다.
아울러 강진 이후 규모 5 안팎의 여진이 60여 차례나 일어났고, 산사태와 도로 폐쇄, 정전, 통신 두절로 피해 지역 주민들이 큰 공포에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