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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왕치산 “한국 드라마 소울 있다”
서열 6위 정치국 상무위원 ‘별에서 온 그대’ 칭찬
작성 : 2014년 03월 06일(목) 18:44 가+가-
중국 공산당 서열 6위인 왕치산(王岐山) 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정부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최근 중국에서 화제가 되는 한국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언급해 주목받고 있다.
6일 중국 신징바오(新京報)에 따르면 왕 서기는 전날 베이징시의 정부업무보고 심의에 참석해 이 드라마를 거론했다.
그는 전인대 대표인 베이징인민예술극원 장허핑(張和平) 원장의 발언이 끝나자 “미안하지만 나도 한마디 해야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왕 서기는 “최근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그 드라마, ‘무슨 별이라고 하던데…”라고 말하자 참석자 중 한 명이 “‘별에서 온 그대’입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맞습니다, ‘별에서 온 그대’, 우리 공무원들은 모두 모르는 것 같네요”라고 덧붙였다.
왕 서기는 이어 “한국 드라마가 왜 중국을 점령했는지, 왜 바다를 건너 미국과 심지어 유럽에도 영향을 주는지, 앞서 ‘강남스타일’이 왜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는지를 고민하고 있었다”며 “최근 가끔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그 이유를 깨달았고, 그것은 바로 한국 드라마에는 내실과 영혼이 있는 것, 또는 자신의 전통 문화를 승화시킨 것이 녹아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한국 드라마는 우리(중국) 드라마보다 앞섰다고 강조했다.
중국 시진핑(習近平) 지도부가 전방위적 부패 척결 행보를 보인 가운데 반(反)부패 드라이브를 실행하는 왕 서기는 사실상 ‘지도부 2인자’가 될 정도의 영향력이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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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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