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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강경 대응 준비하는 서방
오바마의 아시아 중시 외교에 변화 부를 수도
작성 : 2014년 03월 03일(월) 18:13 가+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해 군 병력을 대거 이동시킨 것과 관련 서방 국가들은 2일 강경 대응책을 준비에 돌입했다. 서방은 이와 함께 러시아가 경제 제재와 외교적 고립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는 한편 러시아가 군을 철수하지 않으면 유럽을 지키기 위한 연합 전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위기는 또 아시아 중시 외교를 천명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에 있어 이를 포기하고 러시아의 확장을 막기 위해 유럽에 미군 주둔 규모를 유지하도록 할 수밖에 없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와 서방 간 대립은 이와 함께 시리아 사태와 이란 핵이라는 두 가지 국제 문제 해결을 위해 러시아의 협력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서방에 또다른 골치거리가 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재로서는 서방의 경고에 귀를 기울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친러시아 성향을 보이고 있는 크림 공화국에서는 수백 명의 무장 병력이 우크라이나 군기지를 봉쇄하고 있다. 아르세니 야체뉴크 우크라이나 총리는 수도 키예프에서 “우크라이나가 대재앙으로 빠져들고 있다”며 서방 측에 경고를 발했다.
미 행정부 고위 관리들은 러시아가 6000명 이상의 병력을 파견해 크림 공화국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또 친러시아 성향의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아직 러시아군의 특별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지는 않지만 종족 갈등이 벌어질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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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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