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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직구·변화구 모두 좋다”
SK 와이번스, 첫 불펜피칭…몸 상태·완급조절 모두 양호
작성 : 2014년 01월 27일(월) 18:44 가+가-
SK 와이번스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26)이 명예회복을 다짐했다.
SK 와이번스는 김광현이 2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위치한 히스토릭 다저타운의 스프링캠프에서 이만수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가 지켜보는 가운데 처음으로 불펜피칭을 했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몸 상태가 양호해 불펜피칭을 더 일찍 할 수도 있었지만 투수코치들과의 면담을 통해 캠프 12일차인 이날 첫 불펜피칭을 했다. 그는 직구 24개·커브 5개·슬라이더 5개·체인지업 3개 등 총 37개의 공을 던졌다.
김광현은 2009년 8월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타구에 왼 손등 부상을 당한 이후 해마다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재활에 전념하는 시간이 많았다. 그러나 올해는 다른 투수들과 마찬가지로 1월에 불펜피칭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선보였다.
SK 이만수 감독은 “김광현의 몸 상태가 양호하다는 투수코치들의 보고를 이미 들었다. 오늘 불펜피칭을 지켜봤는데 예상대로 좋았다. 올 시즌 우리 팀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선수답게 몸을 잘 만들었다. 첫 불펜인데 상당히 탄력있는 투구폼으로 좋은 공을 던졌다. 전체적으로 직구는 힘이 느껴졌고 변화구는 완급조절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김광현은 “전체적으로 양호한 첫 불펜피칭이라고 생각한다. 직구와 변화구 모두 괜찮았다. 몸도 생각보다 가볍다. 남은 캠프 기간 동안 스케줄을 잘 소화해서 컨디션을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지난 시즌 25경기에 등판해 10승9패 평균자책점 4.47을 기록했다.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었지만 17승을 올린 2010년 이후 3년 만에 두자릿수 승수를 올리며 부활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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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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