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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1도움+승부차기 성공…선더랜드 결승행
작성 : 2014년 01월 23일(목) 18:29 가+가-
기성용(25·선더랜드)이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소속팀 선더랜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꺾고 캐피털원컵(리그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선더랜드는 23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3~2014 시즌 캐피털원컵 4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120분 간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 끝에 2-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선더랜드는 먼저 결승에 안착한 맨체스터 시티와 오는 3월3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우승을 다툰다.
지난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한 선더랜드는 이날 주어진 정규 시간 동안 0-1로 져, 1·2차전 득점합계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으로 끌려갔다.
연장전에서도 1골씩을 주고 받은 양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 2-1로 이긴 선더랜드는 지난 1984~1985시즌 이후 29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전·후반 90분과 연장 전·후반 30분, 승부차기까지 더해 120분 이상을 풀타임으로 뛰었다. 연장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기성용은 승부차기에서 4번째 키커로 나서 결승골골을 성공해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전반 37분 맨유의 조나단 에반스에게 1골을 허용한 뒤 추가 실점 없이 잘 지켰던 선더랜드는 연장 후반 종료 직전 맨유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에게 골을 내줘 승부차기로 끌려갔다.
선더랜드는 마지막 승부차기에서 웃었다.
선더랜드의 선축으로 진행된 승부차기에서 양팀 첫 번째 키커가 나란히 실축했다. 선더랜드는 두 번째 키커인 스티븐 플레처마저 기회를 날리며 주도권을 맨유에 넘겨줬다.
맨유는 두 번째 키커인 대런 플레처가 성공시켜 1-0으로 앞서 나갔다. 끌려가던 선더랜드는 세 번째 키커인 마르코 알론소가 넣어 1-1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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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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