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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멍 불참 크게 신경 안써”
최광복 코치 “프랑스 고지대 훈련 완벽 위한 것”
작성 : 2014년 01월 22일(수) 18:25 가+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프랑스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여자쇼트트랙대표팀이 완벽한 레이스를 위해 단단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컨디션을 유지하고 완벽을 위해 만전을 기하는 만큼 중국대표팀의 에이스 왕멍(29)의 불참에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눈치였다.
한국쇼트트랙대표팀은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프랑스의 퐁 로뮤로 떠났다. 쇼트트랙대표팀은 2월4일까지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다음날 결전지인 소치로 향한다.
최광복(40) 코치는 “전지훈련을 끝내고 나면 소치로 떠나게 된다. 아직 조금 더 가다듬을 수 있는 시간이 있다”며 “긴장보다 선수들이 얼마나 좋아질지에 대한 기대가 더 크다”고 밝혔다.
그는 “고지대여서 심폐지구력 훈련이 많이 될 것이다. 하지만 고지대인만큼 적정한 휴식과 운동이 병행되지 않으면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며 “민감하게 조절할 것”이라고 했다.
심석희(17·세화여고)는 “처음으로 올림픽이라는 큰 대회에 나서게 됐다. 출전만으로도 기쁘고, 설레고 기대된다”며 “전지훈련을 하면서 올림픽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
“어느 한 쪽에 중점을 두기보다 기술, 체력 등 모든 면에 중점을 두고 훈련하겠다”는 심석희는 “고루 올려야 더 좋은 성적이 나온다”며 “스타트가 느린 편이어서 그 쪽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6일 중국대표팀의 에이스 왕멍이 오른 발목 골절상을 당해 사실상 소치동계올림픽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늘 여자대표팀의 대항마로 꼽히던 중국이 왕멍 없이 경기를 치르는 것은 한국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잇따랐다.
하지만 최 코치나 심석희 모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다. 오히려 최 코치는 왕멍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최 코치는 “왕멍이 있으면 진짜 경기를 하지 않겠는가. 넘어야 할 산이라면 없는 것보다 치고 올라가는 것이 낫다. 그런 것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크게 의식하지 않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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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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