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33·에인트호벤)의 축구 국가대표팀 복귀 여부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2014브라질월드컵 개막 직전에 자신이 주최하는 자선축구대회를 치르기로 했다.
박지성축구재단인 JS파운데이션의 고위 관계자는 22일 뉴시스와의 전화통화에서 “5월31일 혹은 6월1일에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두 곳 중 한 곳에서 자선축구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지성 자선축구의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사실상 국가대표팀 복귀는 물건너가게 된다. 오는 5월 최종명단 발표와 함께 브라질월드컵 본선 체제를 가동하는 대표팀의 일정과 맞물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6월 브라질로 넘어가 오는 6월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러시아와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포르투 알레그리로 옮겨 6월23일 오전 4시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알제리와 두 번째 경기를, 6월27일 오전 5시 상파울루의 아레나 상파울루에서 벨기에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박지성 자선축구’는 아시아 지역의 열악한 축구 환경을 개선하고 축구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한다는 목표에서 JS파운데이션(이사장 박지성)이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매년 6월께 열려왔고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하나의 팀’을 강조해 온 대표팀 홍명보 감독이었던 만큼 박지성 개인에게만 예외 조항을 두고 혜택을 줄 지도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