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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도자들, 부의 불평등 문제 해결”
교황, 다보스 포럼 참석 2500명에 서한 전달
작성 : 2014년 01월 22일(수) 18:23 가+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계경제포럼(WEF)인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2500명 이상의 세계 기업 지도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전 세계적인 부(富)의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21일(현지시간) 인터넷 매체 가톨릭 온라인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편지에서 “인간은 부를 창조해야 하지만 부에 의해 지배돼서는 안 된다”며 “부의 불평등으로 고통받는 가난한 사람들을 구해내야 한다”고 밝혔다.
교황의 편지는 이날 저녁 정의와 평화를 위한 교황청 위원회 회장인 피터 터크손 추기경이 대신 읽었다.
이어 교황은 “평등에 대한 요구는 경제성장보다 더 중요하며, 인류 최상의 비전”이며 “더 평등한 분배, 더 나은 고용과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결의, 체계와 과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전 세계적으로 소득 불균형에 따른 사회적 불안감이 확산되는 과정에서 WEF는 개회에 앞서 발행한 ‘글로벌 리스크 2014’ 보고서에서 이 문제를 가장 비중있게 다룬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적 불평등은 1980년대 이후 급속히 확대됐지만, 세계 지도자들이 논의해야 할 안건으로 처음 제시됐던 시기는 금융위기가 시작됐던 2008년부터이다.
2010년대 들어서서 일자리 부족 등 ‘희망 없는 사회’ 속에서 좌절을 경험한 젊은 세대들의 반발이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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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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