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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인권조례 “교원보다 학부모·학생이 긍정 평가”
작성 : 2013년 11월 10일(일) 17:37 가+가-
광주 학생인권조례 시행에 대해 교원보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더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광주 지역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시민 등을 상대로 교육정책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인권조례 시행에 대해 교원 55.9%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데 반해 학부모는 69.8%, 중학생은 87.9%, 고등학생은 82.6%가 ‘매우 잘한 일’ 또는 ‘잘한 일’이라고 응답했다.
학생인권조례 시행으로 교원, 학부모, 학생 모두가 대체적으로 학교에서 체벌이 없어졌거나 줄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체벌을 대신할 수 있는 방안으로 교원은 징계를, 시민과 학부모는 봉사를 선호했다.
학생인권조례 시행에 따라 두발과 복장이 자율화되면서 학생들은 자신의 신분을 잃지 않고 학교생활을 잘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다른 학생들의 인권 보호에도 관심을 갖게됐다고 평가했다.
보충수업과 야간자율학습을 학생과 학부모가 자율적으로 선택하게 한 정책에 대해서는 교원 80.0%, 학부모 80.8%, 고등학생 82.1%가 ‘매우 잘한 일’ 또는 ‘잘한 일’이라고 응답했다.
아침 조기등교 금지와 0교시 수업금지에 대해서는 교원 85.3%, 학부모 83.3%, 고등학생 90.9%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인권조례가 일선 학교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하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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