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첼 바첼레트 전 칠레 대통령이 11월17일의 대선에서 크게 앞서고 있어 결선투표 없이 당선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발표됐다.
칠레의 가장 권위있는 CEP사가 발표한 이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7%는 이번 일요일(11월6일) 선거가 실시될 경우 중도좌파 후보인 바첼레트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CEF는 무응답이나 아직 결정하지 않은 유권자의 비율을 감안하면 바첼레트는 50%선을 넘어 12일15일로 정해진 결선투표가 필요없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보수파 후보 에벨린 마테이(14%)와 무소속 후보 프랑코 파리시(10%)는 상당한 거리를 두고 바첼레트를 뒤쫓고 있다.
1006년부터 2010년까지 칠레의 첫 여성대통령으로 집권했던 바첼레트는 이 나라의 심각한 소득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또 한번 출마한다고 발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