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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에 남종화 대가 '옥산 미술관' 개관
작성 : 2013년 10월 30일(수) 13:56 가+가-
남종화의 대가인 옥산 김옥진(87) 선생의 삶과 작품 세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옥산 미술관이 전남 진도군에 마련됐다.

진도군은 다음달 1일 오후 향토문화회관 1층에서 옥산미술관 개관식을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옥산 선생은 미술관 개관을 위해 작품 140점과 도록 8권, 선생의 제자들이 작품 163점을 기증했다.

임회면 구분실리 출신인 옥산 선생은 남도 산수화의 정통계보를 이은 의재 허백련 선생의 수제자이다.

전통 회화양식을 계승하고 강렬한 색조와 자유로운 구도, 완숙미 넘치는 필치를 가미해 독자적인 화풍을 구축해 온 한국전통 산수화의 대표 작가이다.

특히 화맥을 승화시켜 호남 산수화의 활동 영역을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크게 넓혔다.

또 1961년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추천작가를 시작으로 수십여차례 전시회를 개최하고 국전 입선 3회, 특선 3회를 비롯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지역출신의 훌륭한 예술가가 뜻깊은 작품을 기증해 미술관이 개관하게 됐다"며 "옥산 미술관 개관으로 진도 예술의 맥을 계승·발전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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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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