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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혈액암 다발골수종 치료제 개발
'수지상세포' 본격 임상연구 예정
작성 : 2013년 10월 29일(화) 14:53 가+가-

화순전남대병원과 ㈜박셀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난치성 혈액암인 다발골수종 항암면역세포치료제를 공동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 이제중 의생명연구원장(가운데)이 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연구원들과 논의하고 있다.

난치성 혈액암인 다발골수종 치료의 길이 열린다.

화순전남대병원과 ㈜박셀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환자 맞춤형 다발골수종 항암면역세포치료제를 공동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최근 다발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한 수년간 연구를 통해 항암면역치료제인 '수지상세포(Vax-DC/MM)'를 개발했으며 본격적인 임상 연구에 돌입한다.

동물 등을 대상으로한 비임상시험에서 별다른 부작용 없이 강력한 항암효과를 보여 향후 2년간 피험자 모집을 통해 본격적인 임상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임상연구를 승인했다.

다발골수종이란 체내의 뼈를 녹이거나 약하게 만들고 백혈구·혈소판· 적혈구를 줄여 빈혈, 출혈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혈액암이다.

여러 합병증을 동반하며 재발 가능성도 매우 높다. 면역체계 이상이나 화학물질 등 다양한 요인으로 발병한다.

최근 20년동안 10배 정도의 발생 증가율을 보이고 있지만 전세계적으로 효능 높은 치료제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전남 화순 백신특구 내에 구축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에서 자체 연구개발한 첫번째 의약품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개발 과정에서 기초분야는 병원 내 암면역치료연구센터와 전남대 암면역치료특성화사업단, 비임상분야는 박셀바이오, 임상연구는 화순전남대병원, 임상연구시설투자는 전남생물산업진흥재단, 의약품 제조 운영지원은 전남생물의약연구원 등이 각각 분담한다.

화순전남대병원 정신 원장직무대행은 "난치병인 다발골수종을 치료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해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게 됐다"며 "암면역치료제 개발은 세계적인 파급효과는 물론 부가가치가 엄청난 미래성장동력이어서 더욱 의미 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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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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