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五樂加樂)! 다섯 가지 즐거움에 즐거움을 더하다.’
2013 아시아문화예술활성화거점 프로그램 운영사업단 ‘무들마루’(이하 무들마루·총감독 신호윤)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예술의 거리 일대에서 ‘궁동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예술제는 상가상인, 예술가, 기획자들이 함께 참여해 문화공연, 무료체험, 야외경매, 거리미술제, 상가갤러리 등 픙성한 다섯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궁동주차장에서 진행되는 문화공연에는 광주 대표 공연팀이 총출동 한다. 그레이스 앙상블의 클래식 연주를 시작으로 해금연주(김미종), 힙합공연(라이져크루), 퓨전공연(에반게일스타), 실험음악(Tanger), 버스킹공연(조아브로밴드, 황미자) 등 다채로운 음악공연이 펼쳐지고 상인들의 친목도모를 위한 노래자랑도 열린다.
무료체험행사는 자작나무 열쇠고리, 쉬링크 플라스틱 열쇠고리, 원두커피 향주머니, 미니 손거울, 미니 빗, 편백액자, 아트메모꽂이 등 10여 개 메뉴가 마련돼 있다.
매달 넷째주 토요일마다 열리는‘거리미술제’와 ‘야외경매’도 이날 함께 열린다. ‘아름다움을 만드는 기술’을 주제로 열리는 거리미술제는 아트보부상은 물론 거리공연, 먹거리, 체험행사가 공존하는 소규모 거리문화잔치로 기획됐다. 야외경매 출품 작품은 예술의 거리 광주아트샵에서 미리 감상할 수 있고 무료로 감정을 받을 수도 있다. 이번 경매의 대표작품은 소치 허련의 ‘석류도’로 시작가는 1백70만원.
예술의 거리 상가와 작가가 일대일로 맺어져 일상공간을 예술적으로 변화시킨 상가갤러리도 이날 문을 연다. 참여 작가와 상가는 엄기준(신신분식), 이재호(종가집), 박다혜·정유승(미팜), 김윤형(옛날세상), 서영기(미소리카페), 성혜림(풀아우스), 홍원철(남선액자), 백상옥(은만들기), 장미란·이영실·최기린아?정다운(태평양다방), 이인성(메이크업 녹다), 양나희(Photo 치즈) 등이다. 김경란?이성웅?이조흠 작가는 예술의 거리에 설치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다섯 가지 즐거움에 하나를 더하는 궁다방 갤러리는 예술의 거리의 유래를 알아보고 함께 공방체험도 하는 ‘문화탐방단’을 모집해 운영한다. 문화탐방단은 오후 3시 아시아문화마루를 출발해 은 만들기 공방, 산신예술의 집, 덕성 한지필방, 무등 갤러리, 옛날 세상, 오월길 방문자 기념센터 등을 둘러본 뒤 야외경매를 참관하고 궁다방 갤러리에서 ‘탱글’의 미니콘서트를 관람한다. 선착순 10여 명을 모집하고 참가비는 무료. 미니콘서트는 궁다방에 전시 중인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그룹 ‘탱글’의 자작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또 궁다방은 10월 기획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20분까지 다양한 시사문제를 주제로 외국인과 토론하고 친교를 쌓을 수 있는 ‘English Free Talking’을 운영 중이며, 어느 정도 영어소통이 가능한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상인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 더욱 의미 깊은 ‘궁동문화예술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3아시아문화예술활성화거점 프로그램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문의 광주문화재단 062-670-7452/7455, 2013무들마루사업단 062-471-1515
/김희정 기자 기사 더보기
tdh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