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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음악-클래식의 절묘한 크로스오버
24일 목요상설무대 퓨전 실내악단‘해화’의 ‘회상’
작성 : 2013년 10월 22일(화) 14:08 가+가-

동서양을 넘나드는 다양한 곡조가 만들어내는 하모니를 만끽할 수 있는 크로스오버 음악회가 열린다.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퓨전 실내악단 ‘해화(諧和)’의 ‘회상’을 선보인다.

‘해화’는 지난 2011년 동서양 악기의 부족한 면을 서로 보완하고 최고의 하모니를 만들기 위해 연주자와 작곡가가 모여 만든 단체. ‘음악의 곡조가 서로 잘 어울린다’는 뜻에 맞게 악기들의 독특한 개성과 음색을 하나의 하모니로 만드는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추구해 나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다가오는 것’, ‘무제’ 등 자작곡을 중심으로 전통음악의 단아한 선율과 클래식 음악의 풍부한 화성이 이루어내는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카덴짜 오브 마이 라이프(Cadenza of my life)’는 잔잔한 소금으로 시작해 해금과 대금이 더해져 풍성한 하모니를 이루다가 현악기들이 합세해 신명을 더해주고, ‘격동의 세월’은 우렁찬 현악기 소리와 애절한 국악기 소리의 조화를 들려준다.

대중들에게 익숙한 O.S.T도 함께 선곡해 관객과 함께 어우러진다. 영화 ‘왕의남자’ 삽입곡으로 이선희가 불러 더욱 유명해진 ‘인연’은 한국적인 가락에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편곡으로 저절로 입속으로 흥얼거릴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바이올린, 비올라, 대금, 장구 등 다양한 퓨전음악 공연들 중에서도 쉽게 그 조합을 찾아보기 힘든 악기들이 어떤 아름다운 음색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송선명(소금), 윤연성(대금), 김주형(해금), 백진선, 김성종, 서효근(바이올린) 등 단원 11명과 객원 연주자들이 출연한다.

한편 광주문화재단은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 및 예술단체에게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레퍼토리를 개발하고 시민에겐 풍성한 공연예술 향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목요상설무대를 진행중이며 좌석의 20% 이상을 문화소외계층에게 지원하고 있다. 5세 이상 관람 가능. 전석 1만원. 공연 문의 062-670-7492

/고아라 기자 기사 더보기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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