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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무등산’개정증보판 발간
지적재산권 기증 후속작업…국립공원 승격 등 내용 추가 발행
작성 : 2013년 10월 17일(목) 14:57 가+가-

무등산의 역사와 문화, 지리를 집대성한 소중한 기록물인 ‘무등산(저자 박선홍)’ 개정증보판이 1976년 초판 이래 37년 만에 다시 나왔다.

이번 발간은 지난해 6월 ‘광주의 살아있는 역사’로 불리는 박선홍 선생이 광주문화재단에 도서 ‘광주일백년(전3권)’(1994년)과 ‘무등산’(1998년) 에 관한 지적재산권을 기증한 데 따른 후속작업으로 이뤄졌다.

‘무등산’은 저자가 직접 발품을 팔아 일일이 적은 무등산의 동식물, 기후, 전설과 풍속, 유물·유적, 정자와 사찰 등 모든 유·무형 자원을 총망라한 무등산 ‘바이블’로 통한다.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통찰하며 무등산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내용은 무등산에 관한 저서로운 독보적인 영향력을 가졌다.

이번 개정증보판은 새로운 디자인과 보다 풍부해진 내용으로 총540쪽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 도서의 ‘개발’ 목차 부분에 주상절리대 천연기념물 지정과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의 현황 및 지정효과를 새로 담았다. 또 기존에 ‘개발’ 부분에 있던 호수와 공원을 ‘무등의 지리지’ 부분으로 옮겨 도서의 구성이 보다 탄탄해지도록 배치했다.

현재는 폭파되어 볼 수 없는 1942년 무등산 정상의 목탑과 제2수원지의 오염을 막기 위해 사라진 대표적 피서지인 용추계곡 등 본모습을 찾을 길이 없는 희귀 사진들도 수록해 무등산의 변모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무등산’ 도서는 10월중 지역 및 수도권 서점에서 정가 3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gjcf.or.kr) 재단발간물 메뉴에서 누구나 열람 가능하다.

광주문화재단 노성대 대표이사는 “박선홍 선생이 재단에 지적재산권을 기증하면서 시민들과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 광주의 밑거름이 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었다.”며 “이번 ‘무등산’ 개정증보판은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돼 더욱더 의미있는 작업이었고, 이 책을 통해 지역 및 외부에서도 무등산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공유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광주문화재단은 앞으로 매년 ‘광주일백년Ⅱ,Ⅲ’ 개정증보판을 발행하고, 문화관광콘텐츠 개발 확대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언론 및 전문잡지 등에 연재된 광주 역사·문화 전문가 그룹의 기고문을 연차별 책자로 발간할 계획이다. 문의 062-670-7453

/김희정 기자 기사 더보기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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