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CNRS)서 해양바이오·해조류 산업 현장 찾아
완도-유럽 해양바이오·해조류 산업 상호 협력 협의
작성 : 2026년 06월 10일(수) 16:26 가+가-
완도군은 지난 9일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CNRS) 관계자들이 완도의 해양바이오 및 해조류 산업 현장을 방문해 상업적 협력과 공동 연구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CNRS)의 방문은 완도군이 지난 2019년과 2024년 프랑스 로스코프 해양생물연구소를 방문해 물꼬를 튼 해양바이오·해조류 산업 육성 협력에 대한 답방이자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위한 후속 조치이다.
방문단을 이끈 필립 포탕(Philippe Potin) 수석 연구원은 유럽 최대 기초 과학연구기관인 국립과학연구원(CNRS) 소속이자 프랑스 로스코프 해양생물연구소장으로 해조류 생물학 및 면역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이다.
프랑스 로스코프 해양연구소장을 역임한 그는 한국 김과 다시마 등 식용 해조류의 우수성을 국제 사회에 알려왔으며,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도 2회 연속 참여하는 등 완도군과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방문단은 해양바이오 연구 시설과 해조류 양식장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완도의 선진화된 양식 기술과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 추출·가공 설비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이어 양측은 기존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학술 교류를 넘어 글로벌 해양바이오 시장을 선도할 상업적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2028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 일정 등도 논의했다.
필립 포탕 박사는 “완도군의 우수한 해조류와 해양바이오 인프라, 체계적인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이 매우 인상 깊다”면서 “프랑스의 원천 기술과 완도군의 풍부한 자원 및 인프라가 결합된다면 글로벌 해양바이오 시장에서 엄청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완도=한의수 기자 baram12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