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이동식 대형 양수기 도입…여름철 집중호우 선제 대응
작성 : 2026년 06월 01일(월) 16:27 가+가-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달 27일 군청 앞 인공폭포 광장에서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이동식 대형 양수기 가동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기후변화로 잦아진 국지성 집중호우와 침수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기동성과 배수 효율을 높인 이동식 대형 양수기 1대를 신규 도입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호범 화순 부군수를 비롯해 화순경찰서, 화순소방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제7391부대 관계자와 의용소방대, 지역자율방재단 등 총 22명이 참석해 재난 발생 시 기관 간 신속한 협조 체계를 점검하고 이동식 대형 양수기의 실제 가동 성능을 확인했다.
이번에 도입된 이동식 대형 양수기는 40마력 토목용 디젤 엔진을 탑재해 분당 최대 4500리터의 물을 배수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특히 차량 이동이 가능해 침수 현장에 신속히 투입할 수 있으며, 대용량 배수 작업이 가능해 도로와 주택, 농경지 등의 침수 피해 최소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집중호우 예보 시 침수 우려 지역에 사전 배치해 초기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화순=이정민 기자 jmin13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