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훈모 순천시장 후보, 여수MBC 토론회 전격 거부... “편파 보도로 선거 개입, 저질 정치 비즈니스”
토론회 거부 명분 확실... “주제·방식 비밀리에 부친 ‘정치적 함정’ 토론회 응할 수 없다”
손 후보 “정당한 변론을 ‘~카더라’식 가짜뉴스로 왜곡... 도덕성 흠집 내기 공작” 강력 규탄
여수MBC 사옥 순천 이전 특혜 의혹 정조준... “시장 당선 시 이전 사업 전면 원점 재검토”
작성 : 2026년 05월 21일(목) 22:37 가+가-

손훈모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후보(손훈모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손훈모 순천시장 후보가 여수MBC의 불공정 편파 보도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방송사가 주관하는 순천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 불참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손 후보는 여수MBC의 보도를 단순한 검증이 아닌 특정 후보를 저격하기 위한 ‘정치 비즈니스’로 규정하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손훈모 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최근 여수MBC가 보여준 일련의 보도 행태를 ‘후벼파기식 비판 보도’와 ‘악의적인 추측성 보도’로 강하게 비판했다. 손 후보는 “정당하게 수행했던 과거 변호사 변론 사건에 대해 실체적 진실도 확인하지 않은 채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있다”며 “이는 민주당 후보의 도덕성에 치명상을 입혀 선거에 노골적으로 개입하겠다는 불순한 의도”라고 날을 세웠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수MBC가 추진하는 토론회에 참석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게 손 후보의 입장이다. 손 후보는 “여수MBC는 토론회의 구체적인 주제나 공정한 진행 방식을 일절 공개하지 않고 있다”면서 “방송국이 짜놓은 판에 무조건 들어오라는 것은 후보를 앉혀놓고 또 다른 방식의 ‘정치적 함정’을 파놓겠다는 심보와 다를 바 없다”고 토론회 거부의 명확한 이유를 밝혔다.
특히 손 후보는 여수MBC가 무리하게 선거에 개입하려는 배경으로 현 노관규 순천시정과 여수MBC 사이에 도사린 ‘거대한 이해결탁 의혹’을 제기했다. 현재 수많은 특혜 의혹과 지역 국회의원들의 강력한 제동 속에서도 추진 중인 ‘여수MBC 사옥의 순천 이전 및 사명 변경’ 사업을 정조준한 것이다.
손 후보는 “자사의 막대한 상업적 이익을 위해 특정 정치 권력의 눈치를 보고, 그 대가로 민주당 후보를 무차별 사격하는 것이 여수MBC가 말하는 언론의 자유냐”고 일갈했다. 이어 “여수에 있으나 순천에 오나 순천 지역 발전에는 하등 도움이 되지 않은 채, 자사 이기주의와 정치 공작에만 혈안이 된 저질 언론의 횡포를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손 후보는 언론 권력의 협박과 정치 공작에 타협하지 않겠다며 ▲선관위 고발과 법적 조치 ▲본사 시청자위 및 방심위 조치 요구 ▲언론시민단체 합동 검증 ▲MBC 이전 사업 원점 재검토 등 4가지 강력한 행동 요령을 발표했다.
손 후보는 “가짜뉴스로 선거판을 흔들어 순천시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는 오만한 언론 권력을 유권자 여러분의 준엄한 투표로 심판해 달라”며 “부당한 횡포에 당당히 맞서 청렴하고 공정한 순천시정을 반드시 열어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