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홍도서 되살아나는 생명… 멸종위기 참달팽이 보전 활동 전개
작성 : 2026년 04월 23일(목) 16:26 가+가-
신안군은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과 함께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생물인 참달팽이의 보전을 위해 서식지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홍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홍도 일원에서 진행되었다.
신안군은 2021년 3월 국립생태원과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보전 및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립생태원은 2018년 홍도에서 참달팽이 5개체를 확보하여 국내 최초로 기초생활사를 규명했으며,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인공증식을 통해 확보한 참달팽이 40개체를 홍도 및 하태도 일원에 방사했다.
이번 참달팽이 방사는 환경부의 ‘제3차 야생생물 보호 기본계획’ 및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종합계획’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지역 주민의 인식 제고와 지속 가능한 서식지 보전 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참달팽이 보전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주민 인식 증진과 서식지 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멸종위기 야생생물 복원을 힘쓸 계획이다.
신안=이인석 기자 qhtn20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