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읍면별 1개소 ‘맨발산책길’ 조성 본격화
생활권 중심 12개소 선정… 건강·힐링 걷기 문화 확산
작성 : 2026년 03월 08일(일) 16:06 가+가-
보성군이 주민 생활권 중심에 읍면별 1개소씩 ‘맨발산책길’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의 이용 수요가 높은 생활권 인근에 맨발 걷기 공간을 조성해 일상 속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건강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힐링 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관내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총 21개 후보지를 신청받아 현장 조사와 입지 여건, 접근성, 이용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12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구간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 △노동면 어등산 △미력면 용지등 보성강뚝 △겸백면 소재지 대나무숲 △율어면 문화체육센터 △복내면 주암호변 △문덕면 투구봉 △회천면 율포해수욕장 곰솔림 △웅치면 구 웅치초등학교 등 8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또한 하반기에는 △보성읍 동윤천 생태공원 △조성면 은림저수지 등 2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황토 포설과 세족장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기존 노면 정비, 잡목 제거, 쉼터 조성 등을 통해 쾌적한 맨발 걷기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벌교읍 칠동천 체육공원 인근과 득량면 득량천 조양마을 앞 2개소는 현장 조사와 설계, 사업비 확보 등을 거쳐 2027년 도시숲 공모사업을 통해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보성=나현철 기자 nhc98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