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청년 공공임대주택 준공…“안정 정착 기반”
127억원 투입, 총 45가구
작성 : 2026년 03월 08일(일) 16:04 가+가-
고흥군이 구 점암초등학교 신안분교 부지에 조성한 ‘고흥 청년 공공임대주택’이 완공됐다.
고흥군은 지난 6일 공영민 군수와 송형곤·박선준 도의원, 한국농어촌공사 고흥지사장, 기관·사회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공공임대주택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흥 청년 공공임대주택’은 인구 10만 달성과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2024년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 127억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총 45가구 규모로 원룸형(26.13㎡) 29가구, 투룸형(59.4㎡) 16가구로 구성됐다. 모든 가구에는 시스템에어컨, 싱크대, 냉장고, 블라인드 등이 기본으로 설치돼 청년들의 초기 정착 부담을 크게 줄였다.
입주민 편의를 위해 커뮤니티센터 1동을 별도로 마련해 관리사무소, 코인 세탁실, 회의실 등을 갖췄으며, 구 점암초등학교 신안분교의 추억을 담은 공간도 조성해 지역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계승했다.
공영민 군수는 “청년 공공임대주택 준공은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청년과 신혼부부,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청년과 귀농·귀촌인의 정착 지원을 위해 권역별 공공임대주택을 확충하고 있으며, 스마트영농빌리지와 전남형 만원주택 등 총 313호를 추진하고 있다.
고흥=이형호 기자 hying671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