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박스쿨’ 교재 비치, 교사는 추천사… “철저한 경위조사”
작성 : 2025년 08월 05일(화) 16:39 가+가-
극우 성향 단체 ‘리박스쿨’의 왜곡된 역사관이 담긴 교재가 전남 각급 학교와 공립도서관에 소장된 데 대해 철저한 경위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남교육연구소는 장관호 이사장 명의로 낸 성명에서 “전남 초·중·고 10개교와 교육청 산하도서관 등지에 비치된 ‘리박스쿨’ 교재가 여순사건을 ‘반란’으로 규정하는 등 명백히 왜곡된 역사관을 담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밝혔다.
또 “더욱 심각한 문제는 현직 광주·전남 교사들이 해당 교재에 실명·소속을 밝히고 추천사를 게재한 사실이다. 학생들과의 접촉이 잦은 현직 교사들이 편향된 역사관을 공식적으로 드러낸 사례”라며 “결코 단순한 도서 관리의 실수로 치부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리박스쿨 교재의 비치·활용과 추천사 작성 경위를 전수조사하고 역사왜곡 교재는 빨리 전량 수거·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기윤 기자 ky269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