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토요일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시간은 평일과 동일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며, 26일부터 6월14일까지 토요일에도 정상 운영한다.
임대 대상은 광주지역 농업인과 시민이며 안전교육을 이수한 후 1인 1 기종에 한해 최대 3일 간 사용할 수 있다.
사전 전화예약도 가능하다. 주말은 임대 수요가 몰릴 수 있어 전화로 미리 예약할 경우 원하는 농기계를 적기에 사용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3곳의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트랙터, 관리기 등 66종 624대의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다. 임대료 등 궁금한 사항은 용곡·용강·석정 임대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임대사업소 확대 운영을 통해 농업인의 적기 영농 추진과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기계 사용은 항상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야간 운행이나 음주 작업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명준성 기자 myungjp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