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목포·신안 행정공백 최소화해야”
1년 남짓 권한대행 체제 불가피… 행·재정 지원 강화
작성 : 2025년 04월 02일(수) 16:14 가+가-
목포시장과 신안군수가 대법원 판결로 각각 당선이 무효되고 직무가 정지돼 차기 지방선거까지 1년 남짓 권한대행 체제가 불가피해진 가운데 전남도가 시·군정 안정에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나섰다.
전남도는 2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지사 주재로 목포시·신안군 주요 현안 간담회를 열어 두 지자체의 행정공백 최소화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현안을 점검했다.
이상진 목포시장 권한대행은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와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사업, 향토음식진흥센터 건립 등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20여일 남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분야별 업무 소통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흑산도 추모공원 조성사업비 도비 보조 5억 원을 건의하고,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여객선·도선공영제 운영, 문화예술의 섬 조성사업 등 주요 현안을 보고했다.
김 지사는 두 권한대행에게 “행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주요 현안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단체장 궐위로 지역 공직사회가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공직 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하고, 공직자들이 동요하지 않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도록 안정적 공직 분위기 조성에도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또 “유례 없이 혼란스럽고 어려운 시국”이라며 “전남도도 긴밀히 협력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도민께 안정과 희망을 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정헌 대기자 tdh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