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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지명직 최고위원 홍성국 내정… “경제 위기 극복”
김윤덕 사무총장“민생 경제 살리기 위한 긴급 ‘민생 추경’ 필요”
‘내란특검’ 거부 최 대행 탄핵 주장에 “그런 단계 아냐”
작성 : 2025년 02월 02일(일) 16:30 가+가-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사의를 표명한 주철현 최고위원의 후임으로 당내 대표적 경제 전문가인 홍성국 전 의원을 임명하기로 했다.
김윤덕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이 경제 위기 극복을 민주당의 최우선 과제로 삼자는 취지의 인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저희 최고위에서는 민생 회복과 성장이라는 특별위원회도 만들어지고 준비하고 있다”며 “경제 문제에 집중하고 경제 전문가를 최고위에 직접 임명해 거기에 대한 분명한 태세를 갖고 이를 지향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대우증권 사장 출신인 홍 전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을 앞두고 영입 인재로 합류해 세종갑 지역구 전략 공천을 받아 당선됐지만, 지난해 총선에서는 “후진적 정치구조의 한계를 느낀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또 비명(비이재명)계 박광온 전 원내대표가 주도한 ‘일곱 번째 나라 LAB’ 싱크탱크 소속이기도 하다.
한편 김 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달부터 당내 모든 국회의원들과 지역위원장들이 ‘민생 현장 중심’ 행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는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긴급하게 민생 추가경정예산이 반드시 필요하다. AI(인공지능) 등 미래 먹거리를 위한 투자도 시급하다. 민주당이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정부와 여당이 오는 4일 당정협의에서 단 한 번만이라도 정부 여당다운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 총장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내란특검법 재표결 시점에 대해서는 “2월에는 국회의장의 해외순방 일정이 있어서 구체적으로 일정을 논의해야 한다”며 “또 특검이 성사되더라도 시간적으로 늦었다는 말에 대해서는 상당히 일리 있다고 생각하지만 결코 늦었다고 최종 판단하는 것은 아니다. 재의결 과정에서 꼭 통과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했다.
당 일각의 ‘최 대행 탄핵’ 주장에 대해서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기본적으로 민주당의 입장은 인내심 있게 기다리고, 또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특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탄핵을 거론하거나 그런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 대행이 헌법재판관 임명을 계속 보류하면 탄핵을 고려하느냐’는 취지의 질의에도 “아직 헌법재판소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 과련 위헌 판단) 결론이 나와 있지 않고 여기에 대한 최 대행의 공식적인 입장 발표가 없다”며 “일단 최 대행이 헌재의 결정을 수용할 것이고, 또 수용해야 된다는 이런 정도 입장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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