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비상시국회의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개헌 촉구
헌법재판소 탄핵 신속 인용 목소리도
작성 : 2024년 12월 19일(목) 16:59 가+가-
광주·전남 시민사회와 5·18단체가 5·18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전남 25개 시민사회와 5·18단체로 구성된 ‘광주·전남 비상시국회의’는 19일 광주YMCA 무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을 넘어 이제는 7공화국을 열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비상시국회의는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으나 아직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남았다”며 “한덕수 권한대행과 국회는 공석인 헌법재판관 3명을 신속히 임명하고 헌재 역시 탄핵을 인용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6공화국 헌법은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큰 발자국을 남겼으나 제정된 지 37년이 지나면서 한계도 노출됐다”면서 “개헌을 통해 제왕적 대통령제 모순을 바로 잡고 헌법 전문에 5·18정신을 수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정치권의 의지만 있다면 탄핵 후 대통령 선거 전 개헌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7공화국 개헌안에는 시대적 변화와 발전상을 반영한 사회 대개혁을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정식 기자 hgs935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