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공의 빠진 여야의정 협 의체에 참여 안 해… 시간 낭비”
작성 : 2024년 11월 05일(화) 16:54 가+가-
국민의힘이 의료 공백 사태를 논의할 여야의정 협의체를 오는 11일에 출범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형식적인 협의 기구에 시간을 낭비할 수 없다”며 불참 의사를 분명히 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전공의 등이 협의체에 빠져있는 상태로는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여야의정이 아니라면 시간을 낭비할 수 없다”며 “실질적인 협의 능력이 있는 의사단체 등 전공의 단체를 접촉해서 방안 마련한 후에 명실상부한 여야의정으로 가는 게 낫다”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계속 전제조건을 강조하며 불참 입장을 고수한다면 ‘여의정’만이라도 우선 출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