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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조국혁신당 윤 탄핵 준비’에 “독자적으로 판단할 것”
민주 “정국 상황 등 여러 지표 보며 판단해야”
조국혁신당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작성 준비”
황운하 “민주, 가장 소극적이고 망설이는 상황”
작성 : 2024년 10월 29일(화) 17:02 가+가-
더불어민주당이 29일 조국혁신당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준비와 관련해 “탄핵은 민주당이 독자적으로 판단할 문제”라며 거리를 두는 모양새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조국혁신당의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계획과 관련해 “민주당은 지금 탄핵과 관련해 계획을 세우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전날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당내 법률가들을 중심으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결정적인 시기가 오면 안을 완벽하게 만들 텐데 조만간 초안이라도 공개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윤 원내대변인은 “탄핵 등 조국혁신당이 추진하는 것에 대해 민주당이 발 맞춰갈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며 “탄핵 문제는 민주당이 독자적으로 정국 상황 등 여러가지 지표를 보면서 판단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조국혁신당은 민주당 지도부가 탄핵 방침에 거리를 두는 데 대해 “민주당이 탄핵에 소극적”이라며 국민 여론을 함께 모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이날 라디오 ‘김태현의 뉴스쇼’에서 “민주당은 지난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도 가장 늦게, 광장 민심보다 늦게 (나섰다)”며 “(박 전 대통령 탄핵에) 굉장히 소극적이었고 탄핵 집회에 참석하는 것 자체를 굉장히 망설였다. 그때 선명하게 탄핵 주장을 한 사람은 이재명 대표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그 민주당이 역시 가장 소극적이고 망설이고 있는 상황이다. 역시 국민 여론을 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황 원내대표는 “지금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발의되지 않는다. 김건희 특검법 통과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1월 말경 김건희 특검 재의결 때 여권에서 김건희특검법 찬성표가 나와서 특검법이 통과될 것”이라며 “그때부터 선출되지 않은 권력인 김건희 여사의 여러 가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게이트에서 비롯된 여러 가지 국정개입과 당무개입 등이 나오면서 탄핵 발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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