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윤-한 면담서 김여사 특검 결단 있어야… 여사 사과·2부속실 해결책 아냐”
“김여사 불기소로 검찰 사망… 수사검사까지 탄핵 추진”
“대통령 탄핵 당 차원 논의한 바 없어… 일부 의원 주장”
작성 : 2024년 10월 20일(일) 17:15 가+가-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면담에 대해 “김건희 여사 특검과 민생 문제에 대한 본질적인 해결책을 내놔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윤덕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해 본질적인 결단을 해야 한다”며 “한 대표가 특검을 강력히 요구하고 윤 대통령이 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여사의 사과라든가 제2부속실 설치, 일부 인사에 대한 경질은 해결책이 아니다”며 “전향적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민생 경제가 파탄 지경”이라며 “윤 대통령이 국정 기조를 하루빨리 바꿔서 민생 문제를 제대로 풀어 나갈 수 있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사무총장은 “야당은 이에 전폭적으로 협조하고 우리 당의 입장만 고집하지 않겠다”며 “필요하다면 민생특위를 만들어 우선적으로 할 수 있는 민생 살리는 데 집중하겠다. 민생문제만큼은 여야가 함께 풀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검찰이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불기소 처분한 것과 관련해서는 심우정 검찰총장 등에 대한 탄핵 방침을 재확인했다.
김 사무총장은 “검찰 사망이라고 말할 정도로 심각하다”며 “검찰을 해체 수준으로 개혁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걸 확인시켰다”고 비판했다.
이어 “심우정 검찰총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은 물론 실무를 본 수사팀 검사까지 전체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며 “법리적으로 철저히 준비해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달 2일 예정된 장외투쟁이 윤 대통령 탄핵 여론을 조성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관측에는 “대통령 탄핵은 당 차원에서 한 번도 논의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사무총장은 “일부 의원들이 주장하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 차원”이라며 “이번 장외집회는 우리가 요구하는 내용을 국민들에게 직접 호소해 함께 공감하려는 노력”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