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축제로 한 단계 도약” 충장축제 대성황
동구, 금남로·충장로 일대 등 도심 곳곳 방문객들로 북적
작성 : 2024년 10월 07일(월) 16:21 가+가-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열린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추억의 불꽃과 열정을 되살린 대동(大同) 축제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하는 새 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충장축제는 ‘충·장·발·光-다시 타오른 열정, 영원히 빛나는 우리’를 주제로 충장로와 금남로, 5·18민주광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동구 일원에서 열렸다.
특히 최근 제67회 세계축제협회 연차총회 및 2024 피나클 어워드에서 동구가 ‘세계축제도시’로 지정되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이와 함께 ‘퍼레이드 부문’ 은상을 수상해 지역을 넘어 세계를 감동시킬 축제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지역주민과 조선대 학생들이 축제에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선보였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올해 충장축제는 금남로 메인 무대를 넘어 예술의 거리, 혼수의 거리 등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도심 전체가 축제 현장임을 실감케 했다. 특히 일자별 메인 이벤트와 감성을 자극하는 로맨스 파이어, 길 위의 스케치북, 추억의 밀가루 놀이, 아랑고고장구 플래시몹 등과 함께 열린 다양한 이벤트와 추억을 불러일으킨 다양한 체험 및 전시 행사들은 7080세대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MZ세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지난 3~4일 이틀간 펼쳐진 제5회 동구청장배 복싱대회에서는 프로 복서와의 스파링뿐 아니라 닭싸움, 말싸움 등의 이벤트도 열려 관람하는 재미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 같은 날 열린 바둑대회에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알까기와 AI 로봇과 함께하는 오목 대결 등이 열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잇따랐다.
이외에도 혼수의 거리에서는 이색 결혼식인 ‘인생 최고의 대로’가 진행돼 임택 구청장이 축사와 성혼선언문을 낭독하고 시민들이 하객이 되는 특별한 행사도 펼쳐져 신랑·신부, 하객 모두에게 뜻깊은 경험을 선사했다.
구인권 기자 1-7357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