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청년 맞춤형 취업 지원’… 예산 16% 증액·우대 저축공제 신설
작성 : 2024년 09월 24일(화) 16:36 가+가-
국민의힘과 정부는 24일 청년층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16% 증액하고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공제 등을 출시하기로 했다. ‘취약 청년 지원법’을 추진해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청년의 지원 기반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청년 취업 지원 대책 당정협의회’를 마친 뒤 “2025년에는 건전재정 추진 기조하에서도 청년이 실제 원하는 취업 지원 분야의 예산을 확대해 일자리 마련의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정은 2024년도 1조 9689억 원이었던 청년층 취업 지원 예산을 2025년도에 2조 2922억 원으로 약 16% 증액(3,233억 원)하기로 했다. 해당 예산에는 학생들의 조기 노동시장 진입, 장기 쉬었음 청년 발굴·회복, 일하는 청년 일자리 안착, 중소기업 청년 채용 촉진, 청년 창업 활성화 등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이 포함돼 있다.
구체적으로 학생들이 미리 자신에게 잘 맞는 일자리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 대상을 재학생 18만 명, 졸업생 6만 명으로 늘리고 청년들이 기업 현장에서 희망 직무 경험을 쌓는 기회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가장학금 신청자 150만 명의 정보를 고용보험과 연계해 졸업 후 장기 미취업자를 발굴하는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구직 단념 청년들이 재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를 1.2만 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