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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한동훈, 김건희 여사 악역 만들고 빠져나가” 비판
“김 여사 사과, 총선때 20~30석 좌우했을 것”
나경원 단일화 논의 관련 “저를 돕게 될 것”
작성 : 2024년 07월 15일(월) 17:12 가+가-
원희룡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15일 한동훈 후보의 ‘김건희 사과 문자 무시’ 논란을 두고 “대통령이든 영부인이든 다른 사람을 악역으로 만들고 자기만 절대 옳은 길로 빠져나간다”고 비판했다.
원 후보는 이날 오전 ‘전격시사’ 라디오에 출연해 “검찰 당시에는 (윤석열) 검찰총장 부인과도 숱하게 문자를 했으면서, 이번에는 자기 문제로 공격당하니까 빠져나가는 이중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 후보가 ‘사적인 문자로 공적인 논의를 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취지로 답한 것과 관련 “(한 후보는) 영부인 사과라는 공적 문제의 당사자”라며 “결과가 어떻든 간에 지지층의 분노를 풀기 위해 뭐라도 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반박했다.
한 후보의 ‘당무 개입’ ‘국정농단’ 발언을 두고는 “말실수한 것을 고쳐줘야 (당정 간) 신뢰 관계가 회복될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나 영부인 입장에서 공적이고 형식적인 것 외에 ‘대답도 안 하겠소’ 하면 국가와 당의 모든 문제를 논의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한 후보가 김건희 여사를 설득했으면) 많이 바뀌었을 거다. 대통령 발 총선 패인이 많이 줄어들었을 것”이라며 “이 정도 사안은 최소 20석 내지는 30석까지 왔다 갔다 하는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원 후보는 나경원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를 두고는 “저희는 얘기한 적 없다. 언론에서 자꾸 물어보니까 ‘열려있다’고 한 게 전부”라며 “결선 가능성이 높은데 저를 돕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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