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LPGA 팀 대회서 ‘2연승’ 도전
작성 : 2024년 06월 26일(수) 16:36 가+가-
데뷔 17년 만에 생애 처음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른 양희영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LPGA 투어 팀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이 오늘(현지시각)부터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나흘간 열린다.
2019년부터 열린 이 대회는 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선수 2명이 한 팀을 이뤄 우승을 다툰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취리히 클래식과 유사하다.
공 하나로 같은 팀 선수 2명이 번갈아 샷을 하는 ‘포섬 방식’과 두 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매 홀 더 좋은 점수를 성적으로 삼는 ‘포볼 방식’을 나흘간 번갈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않은 2020년을 제외하고 4차례 대회에서 챔피언이 탄생했는데, 한국 선수는 아직 한 명도 없다.
올해 대회는 지난주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처음 메이저 퀸에 등극한 양희영에 시선이 끌린다.
양희영은 올 시즌 개막 후 16번째 대회 만에 한국 선수의 첫 우승을 달성했다. 또 목표였던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까지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그는 교포 선수 제니퍼 송(미국)과 팀을 이룬다.
지난해 12월 제니퍼 송이 LPGA 퀄리파잉(Q) 시리즈에 나섰을 땐 양희영이 캐디로 나설 정도로 절친한 사이다.
당시 제니퍼 송은 Q시리즈 공동 17위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