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새로운 홈런 킹 등장
“김도영 V12 챔피언 등극 이어질 것”
작성 : 2024년 06월 09일(일) 16:59 가+가-

야구 펜들 사이에서 전통의 명문 팀으로 인정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KBO 역사상 챔피언으로 11번 등극한 KIA에 야구의 꽃이라 불리는 홈런이라는 수식어는 낮 설어 보인다.
KIA의 단일 시즌 40홈런을 달성한 선수는 아직 없다. 타 구단에는 있었던 40홈런 타자가 유독 KIA에는 없었다.
KIA의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홈런은 2009년 김상현이 기록한 36홈런이다. 이어서 최희섭(33개), 이범호(33개), 프레스턴터커(32개), 최형우(28개)등이 뒤를 잇고 있다. 주목할 부분은 이들 모두 처음부터 KIA타이거즈에 입단한 선수가 아니라는 점이다.
김상현은 트레이드로, 이범호는 한화와 일본을 거쳐서, 터커는 외국인으로 최영우는 FA로 영입됐다. 아직 순수 KIA출신선수로 40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없었다.
역대 KIA타이거즈 지명 선수 중 2008년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한 나지완 현 SBS 해설위원이 2009년 23홈런으로 기아타이거즈 최초의 20홈런을 달성했고, 2016년 25홈런, 2017년 27홈런으로 자신의 최고기록을 세웠다.
그 다음으로 KIA에서 롯데자이언츠로 FA이적한 안치용이 기록한 2017년 21홈런, 2018년 23홈런으로 2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남겼다.
현재까지 나지완의 27홈런은 구단 지명 선수가 기록한 최다 홈런으로 좀처럼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였던 기아에 새로운 프렌차이즈급 선수가 등장해 펜들을 설레게하고 있다.
2022년 1차 지명을 받고 KIA에 입단한 김도영(21)선수다.
10일 현재 김도영 선수는 타율 346, 홈런 16개, 도루 21개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있다. 지난 4월 10홈런, 10도루를 기록하며 생애 첫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이처럼 역대급 페이스를 보인다면 KBO 역대 3명뿐이었던 전반기 20-20클럽 고지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현재의 페이스는 35홈런 47도루 달성 가능성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KIA타이거즈 구단 지명 선수 중 최초로 30홈런 이상을 기대하는 건 무리가 아니다.
김도영이 부상만 피하면 역대급 시즌과 함께 KIA 또한 7년만의 V12라는 성과 또한 거둘 것으로 전망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2024년 김도영선수의 역대급 시즌과 함께 KIA의 빛나는 시즌을 펜들은 기대하고 있다.
김구택 기자 gtkim3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