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5월 MVP 10명 경쟁… 곽빈·도슨·네일 등 선정
투수 후보 LG 김진성·임찬규, 두산 곽빈·홍건희, KIA 네일 등
야수 LG 문성주·SSG 에레디아·KIA 박찬호·롯데 윤동희·키움 도슨
작성 : 2024년 06월 04일(화) 16:55 가+가-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5월 월간 MVP 후보로 총 10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KBO는 4일 투수 중에서는 LG 김진성, 임찬규, 두산 곽빈, 홍건희, KIA 제임스 네일, 야수 중에서는 LG 문성주, SSG 기예르모 에레디아, KIA 박찬호, 롯데 윤동희, 키움 로니 도슨이 후보로 선정돼 5월 MVP 수상을 노린다고 밝혔다.
5월에 LG가 2위로 도약하게 된 배경에는 김진성의 헌신이 있었다. 김진성은 5월에만 13경기에 등판해 8홀드, 1세이브, 1구원승을 기록하며 홀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점을 기록하는 등 위기에서 팀을 구원하며 승리를 지켰다.
LG는 5월에만 16승을 올렸는데 그 중 10경기의 중심에는 김진성의 든든한 활약이 있었다.
LG 임찬규가 작년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5경기에 등판해 3승을 거둬 5월 다승 공동 2위에 올랐다.
두산 곽빈은 5경기에서 4승을 달성하며 다승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3경기에서 19이닝을 던지는 동안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아 평균자책점도 1.48로 단독 1위에 올랐다.
곽빈은 두산이 한 달 동안 구간 성적 1위를 달릴 수 있는 상승세를 주도했다.
두산의 5월 상승세 중심에는 마무리 투수 홍건희가 있었다. 홍건희는 12경기에 등판해 8세이브를 올리며 팀의 승리를 지켜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KIA 네일의 호투는 5월에도 이어졌다. 5경기에 등판해 2승을 거두고 평균자책점 1.84를 기록하면서 4월에 이어 1점대의 평균자책점을 유지했다.
특히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선발투수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네일의 기복 없는 피칭으로 KIA는 리그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5월 타율 0.397(2위), 출루율 0.500(2위), 도루 9개(공동 3위)를 기록한 LG 문성주는 투수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다. 테이블세터에게 필요한 모든 능력을 보여줬으며, 선발로 출전한 경기에서 1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든 경기에서 출루에 성공했다.
SSG 에레디아는 3~4월 0.384의 타율로 부문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5월에는 한층 더 성장한 타격 능력을 보여줬다. 5월 내 출장한 24경기 중 단 4경기만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 93타수 36안타를 기록하며 0.387의 타율을 기록했다.
5월 안타 39개로 2위, 타율 0. 390으로 3위에 오른 KIA 박찬호는 3안타 경기를 4차례나 만드는 등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줬다.
박찬호가 나가면 강한 KIA의 중심타선이 불러들이며 득점도 20개를 올려 3위에 올랐다. 타격감을 회복한 박찬호는 2년 연속 시즌 타율 3할에도 도전한다.
롯데 윤동희는 3, 4월과 비교해 눈에 띄게 상승한 타격감으로 팀의 분위기 반전을 도모했다. 24경기에서 34개의 안타를 만들어내며 0.366의 높은 타율을 유지했다.
키움 도슨의 타격감도 정점을 찍었다. 월간 24경기에 출장해 4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도합 44안타를 쳤다.
도슨은 5월18일 고척 SSG전부터 24일 수원 KT전까지 6경기 연속 멀티 히트 이상을 때려냈고, 3번의 4안타 경기, 2번의 3안타 경기를 포함해 총 16번의 멀티히트 이상 경기를 펼쳤다. 타율(0.444)과 안타(44안타)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매월 KBO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에게 시상하는 월간 MVP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팬 투표는 4일부터 9일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뱅크’에서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