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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광주문화유산야행’ 대성황
이틀간 3만여 명 방문… 다채로운 공연·체험 등 호평 일색
작성 : 2024년 04월 29일(월) 17:42 가+가-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26~27일 이틀간 5·18민주광장, 광주읍성유허, 서석초등학교 등 동구 문화유산 일원에서 펼친 ‘2024 광주문화유산야행’이 방문객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돌의 기억’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이틀간 주최 측 추산 3만여 명이 방문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동구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공연·체험·전시 등 ‘8야(夜)’ 28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의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올해는 지난해 ‘우리 고장 국가 유산 활용 사업’ 우수사업 선정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어린이, MZ세대 등 나이와 상관없이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일제강점기 광주를 배경으로 5·18민주광장, 광주읍성유허, 서석초교 등 행사 장소에 따라 ‘무명(無名)’의 의병, 동구의 인물, 독립운동 학생 등을 테마로 특색있는 콘텐츠와 분위기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개·폐막 행사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위해 주요 내외빈 소개 등 의전을 최소화하고, 전통 농악·탈춤 등 수준 높은 공연으로 풍성하게 채웠다. 광주읍성유허에서는 차(茶)를 마시며 광주의 근대 여성 인물들을 만나는 관객참여형 이머시브 연극 ‘성돌카페 동인(東人)’을 진행했고, 서석초교 일원에서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미션형 체험극 ‘학생독립기억학교’ 등을 펼쳐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야행 참여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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