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정 “민주당 2중대 정의당 탈당 의원직 내려놓겠다”
작성 : 2024년 01월 15일(월) 17:42 가+가-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15일 “정의당이 다시 더불어민주당 2중대의 길로 가고 있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류 의원은 이날 오전 9시3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기위원회에 출석해 소명한 이후, 정의당을 탈당하고 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류 의원은 전날 정의당 당대회를 언급하며 “정의당은 결국 녹색당과의 선거연합정당을 승인했다. 당원총투표에는 당명과 공동대표 중 정의당 대표에 대한 찬반만 묻겠다고 한다.. 당의 진로에 관한 당원의 총의를 묻지 않겠다는 어제의 결정 때문에 당원총투표까지 당원을 최대한 설득하겠다던 저의 노력도 여기까지”라고 설명했다.
류 의원은 “어제는 운동권 최소연합을 선언했지만, 조만간 조국신당과 개혁연합신당, 진보당 등과 함께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위성정당에 참가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는 민주노동당이 원내에 진입한 지 꼭 20년이 되는 해”라며 “20년 전 민주노동당 지도부는 20년 후에도 정의당의 주류다. 정의당은 시대 변화에 맞춰 혁신하지 못했고, 오직 관성에 따라 운동권연합, 민주대연합을 바라고 있다”고 주장했다.
류 의원은 “제가 사랑하는 정의당과 진보정치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