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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시각으로 담아낸 마을 이야기 그림책 눈길
동산초교 재학생 ‘지산동 한 바퀴 돌아봤니?’ 출간
작성 : 2023년 11월 27일(월) 17:50 가+가-
“교실에 가만히 앉아 공부하는 것보다 직접 돌아다니며 주민, 직업인들과 인터뷰를 하고 받아적으니 재미있고, 머리에도 잘 박혔던 것 같다. 가는 곳마다 사장님들이 친절하게 맞아주시고 설명해주셔서 감사했고 집중이 잘 되었다.” (마을 그림책 ‘지산동 한 바퀴 돌아봤니?’ 후기 중에서)
광주 동구(청장 임택) 지산동에 위치한 동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마을 그림책 ‘지산동 한 바퀴 돌아봤니?’가 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그림책은 학생들이 마을 곳곳을 돌며 이웃들의 이야기와 지역 문화유산·인물 관련 유적지 등을 아기자기한 그림과 글로 기록해 ‘인문도시’를 지향하는 동구만의 특별한 기록물로 남게 됐다.
동구는 올해 하반기 인문학당 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 ‘나, 너, 우리 생각모음 토론단’ 프로그램을 지난 3개월 동안 인문학당과 인문 거점시설 등에서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토론단에 참여한 동산초교 학생 40여 명은 ‘우리 마을의 역사 알기와 마을 그림책 만들기’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마을 직업인, 시인 문병란의 집, 오지호 화백의 자택, 지막샘터 등을 취재해 의미 있는 결과를 남겼다.
특히 마을 그림책 제작에 동산초교 송정아·정미향 교사를 비롯해 교육공동체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마을활동가 임혜영 늘품행복마루공동체 대표가 참여해 힘을 보탰다.
/김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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