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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9 카운트다운… “새 문제 도전했다가 ‘멘붕’ 조심”
입시 전문가들, 마무리 기간 ‘도전’보다는 ‘점검’ 권장
문제 풀었다가 자신감 떨어져… 오답·개념 점검 위주로
‘킬러 배제’ 9월 모평 다시 풀고, 수능 시간표대로 학습
수면·기상 시간 연습해야… 낯선 음식, 독감 유행 조심
작성 : 2023년 11월 06일(월) 17:20 가+가-
단 10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불안에 사로잡혀 새로움에 도전하기보다는 익숙함에서 빈틈이 없도록 점검해야 하는 시기다.
6일 기준 올해 수능(11월16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 열흘을 어떻게 보내야 수능 당일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입시 전문가들은 모든 방면에서 ‘도전’보다 ‘점검’을 권장한다. 학습 면에서는 문제 풀이보다 개념 점검에 집중하고, 생활 면에서는 수능 전날과 당일 시간표를 몸에 익히는 것이 좋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능 마무리 시기에 해서는 안 되는 학습법 중 하나는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이라며 “문제를 풀다가 틀리면 그때마다 엄습하는 공포와 불안감이 자신감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남은 열흘은 그간 풀었던 문제와 오답을 점검하는 시기다. 특히 이번 수능은 처음으로 ‘킬러문항’이 배제되는 만큼 이 출제경향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개된 지난 9월 모의평가를 다시 풀어보는 것이 권장된다. ‘평가원 스타일’에 대한 감각을 익혀두는 것은 아무리 반복해도 지나치지 않다.
수험생들의 또 다른 임무는 수능 당일 시험장에 가져갈 단권화 노트를 만드는 것이다. 반드시 기억해야 할 내용을 해당 교시 직전 쉬는 시간에 확인하고 기억하기 위해서다.
국어 문법, 수학 공식, 영단어, 한국사 및 탐구 개념처럼 평소에 자주 헷갈렸던 내용이나 취약한 문제 유형을 정리해두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남은 기간 수능 전날과 당일을 반복 시뮬레이션하는 것도 변수를 차단하는 좋은 방법이다.
숙면을 못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있어선 안 된다. 물론 수능 전날 긴장돼 잠을 못 이룰 수 있지만, 그래도 수능 전날 잠들 시간과 수능 당일 일어날 시간을 정해두고 열흘 간 이를 지키도록 반복하는 것이 좋다.
일어난 뒤엔 수능 당일을 가정하고 수능 시간표대로 학습하는 것이 좋다. 모의고사를 푼다면 가능한 시간을 정해두고 OMR 답안지 작성과 가채점 답안 작성까지 연습해야 한다. 오전에 국어와 수학을 공부하는 것은 물론 점심 식사 후 식곤증이 있는 상태에서 영어 듣기 집중력을 유지하는 연습이 필수적이다.
건강상에 변수가 될 만한 상황은 가급적 피하고, 식단 또한 익숙한 음식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새로운 음식은 가급적 먹지 말고, 요즘 독감이 유행하고 있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도 피하는 것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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