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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광주·전남 스트레스·자살위험군 학생 증가
안민석 의원 “편견 때문에 치료 거부… 종합시스템 필요”
작성 : 2023년 11월 05일(일) 17:43 가+가-
코로나19 이후 광주와 전남지역 스트레스 관심군·자살 위험군 학생이 증가하고 있어 치료를 거부하는 학부모까지 상담 폭을 넓히는 등의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경기도 오산시)이 공개한 ‘전국 학생정서행동검사 현황’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기준 검사를 받은 초·중·고생 173만1596명 중 ‘스트레스 관심군’은 8만2614명(4.8%)이며 ‘자살 위험군’은 2만2838명(1.3%)로 집계됐다.
‘관심군’ 비율은 2018년과 2019년은 4.6%, 2020년과 2021년 4.4%로 코로나19 때 주춤했지만 지난해 4.6%, 올해 4.8%로 증가 추세다. ‘자살위험군’ 비율도 2021년 1%, 2022년 1.1%, 올해 1.3%로 늘었다.
광주는 5만8000여명이 검사를 받아 관심군으로 분류된 학생은 2018년과 2019년 2800여명(4.9%)에서 2020년 2500여명(4.4%)으로 줄었지만 2021년 2600여명(4.8%), 지난해 2800여명(5.1%), 올해 2900여명(5.3%)으로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자살 위험군도 지난 2018년 790여명(1.4%), 2019년 780여명(1.3%), 2020년 680여명(1.2%), 2021년 630여명(1.1%)로 줄었지만 지난해 730여명(1.3%), 올해 790여명(1.4%)로 전국 평균 1.3%보다 높았다.
전남은 지난 2018년 6만2000여명 중 2400여명(3.9%), 2019년 2300여명(3.7%), 2020년 2700여명(4.4%), 2021년 2200여명(3.8%), 2022년 5만9000여명의 검사가 진행돼 이 중 2500여명(4.3%), 올해 5만8000여명 중 2600여명(4.5%)으로 증가했다.
자살 위험군 학생은 매년 680여명, 1.1%수준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스트레스 관심군·자살위험군 학생에 대한 정신건강 상담은 80% 이상으로 높은 편이지만 나머지 20%는 학생과 학부모의 거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안민석 의원은 “교육부는 정신건강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해 학생과 학부모를 면담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종합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헌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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