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우승후보 1순위는 KB국민은행… MVP는 박지수
작성 : 2023년 10월 30일(월) 17:24 가+가-
2023~2024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다음 달 5일 개막하는 가운데 청주 KB국민은행이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과 6개 구단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 청담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50여 명의 팬이 참석한 가운데 6개 구단 사령탑과 선수들이 새 시즌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WKBL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6개 구단 선수단과 팬,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시즌 전망 설문 조사를 가졌는데, 선수와 팬, 미디어 모두 KB국민은행을 우승 후보로 지목했다.
KB국민은행은 선수 투표에서 48%, 팬 투표에서 36.8%, 미디어 투표에서 55.4%의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공황장애 치료로 2022~2023시즌 초중반 결장했던 한국 여자농구 간판 박지수의 복귀가 결정적이다.
지난 시즌 KB국민은행은 박지수의 공백으로 부진하다 정규리그를 5위(10승20패)로 마쳤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박지수가 정상적으로 팀 훈련을 소화하면서 다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KB국민은행 김완수 감독은 “주목받는 것에 맞게 성적을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시즌 훈련을 모두가 건강하게 잘했다. 수비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미디어데이 도중 지난 시즌을 회상하다 눈물을 보인 박지수는 “그냥 아프기 전처럼, 팬분들께서 보시기에 나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대항마로는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한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이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