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포항까지 위협 광주, 2018년 경남 뛰어넘을까
2위 경쟁 중인 포항스틸러스와 리그 최종전
작성 : 2023년 10월 22일(일) 17:29 가+가-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리그 2위 포항스틸러스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2부에서 1부로 승격한 팀의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광주는 지난 21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4라운드에서 이건희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승점 57을 기록해 2위 포항(승점 59)과 간격을 2점 차로 줄였다.
리그 종료까지 4경기가 남은 가운데 상대는 인천유나이티드, 대구FC, 전북현대, 포항이다. 공교롭게도 마지막 38라운드 상대가 2위 포항이다.
광주가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반면 4경기 무승(3무1패)에 그치며 주춤하고 있다. 38라운드가 두 팀의 운명을 가를 분수령이 될 수 있다.
광주가 포항을 끌어내리고 준우승을 차지하면 역대 승격팀 최고 성적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전년도 2부에서 뛰다 1부로 승격한 팀이 K리그1에서 상위 6개팀이 경쟁하는 파이널A에 진출한 경우는 모두 6차례다. 2016시즌 상주, 2017시즌 강원, 2018시즌 경남, 2020시즌 광주, 2021시즌 수원FC와 제주가 파이널A에 올랐다.
이 가운데 파이널A에서 가장 좋은 성적은 낸 것은 2018시즌 경남이다. 2016시즌 상주는 6위, 2017시즌 강원은 6위, 2020시즌 광주는 6위, 2021시즌 제주는 4위, 수원FC는 5위였다. 경남은 우승팀 전북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경남은 득점왕 말컹을 비롯해 네게바, 최영준, 쿠니모토, 박지수, 배기종, 손정현 등을 앞세워 시·도민 구단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달성했다.
경남이 세웠던 준우승이라는 업적에 광주가 근접하는 모양새다. 광주가 경남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