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 한달여를 앞두고 시험장 준비를 위한 관리본부를 가동한다.
시교육청은 다음달 16일 시행되는 수능시험을 위해 ‘수능 26지구 광주 관리본부’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지역에서는 수능시험을 위해 일반시험장 38개교, 예비시험장 1개교가 설치된다. 시험실은 총 682실이며 당일 환자 대비용 별도시험실 1개씩이 추가로 마련된다.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별도시험장은 운영되지 않으며 확진 수험생도 일반 수험생과 같은 시험실을 사용한다.
올해 수능에 투입되는 관리 요원과 감독관은 3416명이며 경비경찰 76명(시험장당 2명), 응급구조사 38명(시험장당 1명)이 배치된다.
수험생은 수능 전날인 다음달 15일 오전에 수험표를 교부받아야 하며 검정고시·타시도 수험생은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서 수험표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수능에 광주는 재학생 1만1112명, 졸업생 4332명, 검정고시·기타 지원자 645명 등 총 1만6089명이 시험을 치른다.
이정선 교육감은 “수능시험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점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옥균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