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6일 서창억새 축제서 만나요”
‘은빛 억새가 전하는 가을의 약속’ 10월6~10일 영산강변 일대
서구, 테마 억새길, 3대 약속 프로그램, 오감 체험 공간 등 기획
작성 : 2023년 09월 26일(화) 17:58 가+가-

광주를 대표하는 가을축제인 ‘제8회 광주서창억새축제’가 내달 6일 개막한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은빛 억새가 전하는 가을의 약속’을 주제로 10월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영산강변(극락교~서창교) 일대에서 서창억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기존의 무대 집중형 행사에서 탈피해 극락교에서 서창교에 이르는 억새길 4㎞ 구간 전체를 테마가 있는 길로 꾸미고 사랑·맛·예술·즐거움·치유를 체험하고 느끼는 오감(五感)공간을 조성했다.
영산강변 따라 이어지는 억새 산책길은 ▲바람개비와 함께 걷는 ‘바람길’ ▲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억새길’ ▲돌 하나하나에 사랑을 담아 건너는 ‘징검다리길’ ▲맨발로 자연을 느끼며 걷는 ‘어싱길’ ▲걷다가 카메라를 들면 바로 작품이 완성되는 ‘사진작품길’ 등 각각의 특색을 담은 테마길로 조성했으며, 친환경 이동수단인 14인승 전기차와 자전거 인력거도 배치했다. 또 밤에는 행사장 전역에 무빙조명을 이용해 라이팅쇼를 연출하고, 산책길 곳곳에 스피커를 설치해 ‘음악이 흐르는 억새길’로 꾸몄다.
이번 축제에서는 새로운 오감(五感)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존(Zone)도 선보인다. ‘사랑’존에서는 시그니처포토존과 지구사랑 걷기챌린지 코너를, ‘맛’존에서는 억새주막, 천원국시 등을 만날 수 있다. ‘예술’존에는 억새무대가 설치되어 작은음악회가 열리고, ‘즐거움’존에서는 환경골든벨, 지구사랑 어린이 선발대회, 환경사랑 실버 받아쓰기 등이 진행된다. 또‘치유’존에는 억새밭에서 즐기는 감성충만 캠핑포토존, 가족이 함께하는 인디언텐트 속 동화여행이 준비되어 있다.
서구는 축제 주제와 연계하고 관광객들의 참여로 완성하는 ‘3대 약속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사랑의 약속’은 가족, 연인, 친구 등 500명이 사랑의 메시지를 변치 않는 타일에 새겨 대형 벽화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며, ‘나와의 약속’은 관광객 1000명이 각자의 바람과 다짐을 바람개비에 적어 ‘바람길’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서구는 서창나루 마지막 뱃사공이었던 박호련 선생의 나눔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서창교 아래에 모형배를 설치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동전을 던져 함께 기부하는 ‘나눔의 약속’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정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