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 충격패 딛고 캄보디아에 승… 12강 진출
작성 : 2023년 09월 21일(목) 17:43 가+가-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캄보디아를 누르고 12강에 올랐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 중국 항저우 린핑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C조 조별리그 차전에서 캄보디아에 세트 스코어 3-0(25-23 25-13 25-15)으로 이겼다.
조별리그 1승1패를 기록한 한국은 C조 2위로 12강 토너먼트 티켓을 손에 넣었다.
19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 2위가 12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세계랭킹 27위의 한국은 전날 73위 인도와 풀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패했다. 낙승이 예상됐던 경기를 내준 한국은 자존심을 크게 구겼다.
충격을 뒤로 하고 다시 코트에 나선 이날 한국은 세계랭킹이 집계 되지 않은 ‘아마추어 수준’의 캄보디아에 승리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한국은 22일 D조 1위 파키스탄과 12강전을 갖고 메달 사냥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한국 남자배구는 1966년 방콕 대회부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14개 대회 연속 메달을 수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