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이 내년 5월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공을 위해 세계의 교육기관 등과 협력을 모색한다.
도교육청은 김대중 교육감이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글로벌 협력 강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김 교육감은 주 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외국교육기관, 글로벌 교육기업, 외교공관 등의 협력을 요청했다.
김 교육감은 “미래교육박람회는 개별화·특성화 교육이 가능한 전남지역의 교육적 환경을 미래교육 모델로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를 준비하는 공생교육을 통해 건강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지역 중심 미래교육 선도 모델 구축을 목표로 녀년 5월 29일~6월 2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펼쳐진다.
박람회에서는 ‘에듀테크’ ‘생태환경’ ‘교육부·17개 시·도 교육청 교육정책 전시장’이 운영되며 미래교육 정책, 공존의 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 콘퍼런스·포럼·세미나, 글로벌 리더 특강, 학술행사, 국제교류, 체험 프로그램, 문화공연 등이 진행된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이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전자문서를 전달하는 ‘전남회의톡(페이퍼리스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각 부서의 회의와 대면보고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전남회의톡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남회의톡은 태블릿PC를 활용한 유·무선 메신저시스템으로 전자문서를 스마트기기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영상회의, 프리젠테이션, 업무자료 공유가 가능하며 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다운로드와 화면캡처 방지 기능이 추가됐다. 도교육청은 태블릿PC를 각 부서에 보급했다.
/김정헌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