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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위태’ KIA 초비상...나성범 부상으로 시즌 아웃
최근 6연패 빠지며 6위까지 떨어져
우측 햄스트링 손상… 10~12주 재활
작성 : 2023년 09월 20일(수) 17:45 가+가-
최근 6연패의 수렁에 빠져 가을야구 진출이 불투명해진 KIA 타이거즈가 간판 타자 나성범의 부상 이탈이라는 초대형 악재까지 만났다.
KIA 구단은 20일 “나성범이 오늘 두 군데 병원에서 검진을 한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 손상 진단을 받았다”며 “재활에는 10주에서 12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규시즌이 10월 중순께 종료될 전망이라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나성범은 지난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말 2루에서 3루로 뛰던 중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올 시즌 출발이 늦었던 나성범이다. 시즌 개막 직전 왼쪽 종아리 근육 손상 진단을 받은 나성범은 6월 23일에야 1군에 올라왔다.
나성범은 1군 합류 이후 간판 타자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5 18홈런 57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1.098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또 부상에 발목이 잡히면서 시즌을 일찍 마감하게 됐다.
8월에 매서운 상승세를 자랑하며 4위까지 점프했던 KIA는 최근 6연패에 빠지면서 순위가 다시 6위까지 밀렸다.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 SSG 랜더스에 불과 1경기 차로 뒤져있는 KIA는 가을야구행 티켓 확보에 갈 길이 바쁜 상황이지만, 나성범의 부상 이탈로 어려움을 겪게 됐다.
한편 추적추적 내린 가을비에 프로야구 5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20일 오후 6시30분에 열릴 예정이던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잠실구장), 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LG 트윈스-KT 위즈(수원 KT위즈파크), SSG 랜더스-삼성 라이온즈(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키움 히어로즈-KIA 타이거즈(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경기는 비로 인해 취소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 중 LG-KT전은 월요일인 10월 2일 열린다. KT의 경우 10월 4일 KIA 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를 포함,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9연전을 펼쳐야 한다.
예비일이 없던 나머지 4경기는 모두 추후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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