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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규 청장, 독일서 고려인마을 정책 공유·우호 협력
세계적 인권도시 독일 라이프치히 울리히 호닝 부시장 면담
우크라 피란 동포 포용 사례 소개, 외국인 정책 발전 방향 논의
작성 : 2023년 07월 27일(목) 17:39 가+가-
광주 광산구는 박병규 구청장이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인권·평화 가치 실천 사례인 고려인마을 정책을 알리고 관련 우호 협력을 다졌다고 27일 밝혔다.
박 구청장은 유럽의 선진 정책 사례를 구정의 미래 청사진에 접목하고자 강기정 광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시대표단에 합류, 지난 22일부터 10박 12일 일정으로 유럽 탐방에 나섰다.
박 구청장은 지난 26일(현지 시각) 유럽 대표 인권도시이자 광주시 우호도시인 독일 라이프치히 시청을 찾아 울리히 호닝 총괄 부시장과 만나 외국인 정책을 논의했다.
작센주 최대도시인 라이프치히는 지난해 2월 신속 대응과 특별 대우로 우크라이나 난민 9000여 명을 수용해 주목받았다. 총 1500만 유로(한화 211억여 원)도 지원했다.
광산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지역공동체의 연대와 실천으로 피란민들을 포용한 광산구 고려인마을 사례를 공유했다.
지난해 3월 광산구 82개 자생단체와 시민, 공직자 등은 십시일반 구호 성금 1억 원을 모아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전달했고, 사단법인 고려인마을도 모금한 7억 6000만 원으로 피란 동포 886명에게 항공권을 지원했다. 또 주거·의료비, 한국어 교육 등 국내 정착과 생활에 필요한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피란 고려인을 위한 쉼터도 마련해 난민 입국 후 체류비자 획득 절차와 건강 검진 등을 뒷받침했다.
광산구는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를 통해 법무부에 광주 입국 우크라이나 피란 동포의 난민 지위 승격을 적극 요청하기도 했다.
/나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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